네이버 지식인을 시작한게 2011년도 였다. 그냥 뭐 큰 뜻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누군가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스탈이라는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문득 내 첫 지식인 답변이 무엇이였을까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IT의 기술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런 류의 해킹은 존재하는 것 같다. 사실 이런 세계를 떠난지도 너무 오래되서 트렌드를 알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대처 방안은 여전히 유효 할 것 같다.
질문
좀비 피시요.. 그거 제가 걸렸음..
그사람이 마우스로 마음대로 움직이고 하드 파괴한다고
협박해요..ㅠ.ㅠ.. 그래서 다른컴퓨터로 지금 하고있는데..
뭐라도 깔아야 되잖아요.. 하지만 그거 못깔아요 깔을려고하면 그사람이
못깔게 막는데 이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어떻해요 저 망했음 흐흐흑..ㅜ.ㅜ..
제발요 부탁함..어떻게 막아야 되요..
답변
1. 지금 좀비피씨가 되어있는 컴퓨터의 랜선을 뽑습니다.
2. 좀비피씨가 아닌 곳에서 v3lite 나 알약을 다운받아 USB등의 저장매체로 저장후에
3. 좀비피씨의 컴퓨터에 설치합니다.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nti virus의 설치나 업데이트를 막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협박한다는 말을 봐서는 단순 trojan virus 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4. 설치 후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를 합니다.
(만약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면??..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좀비피씨를 조종하는 사람이 잠을 자거나 학교 또는 직장에 있을때에 랜선을 꼽고
업데이트를 한 후에 다시 검사를 하셔도 되고요
혹시라도 방화벽 설정을 하실줄 안다면 in bound 설정을 해두시고 업데이트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5.검사 후 바이러스가 나왔다면 삭제 또는 치료
(가장 좋은 것은 바이러스가 나왔을때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인지를 알고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라면 일단 백신프로그램을 신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랜선을 꼽고 자유롭게 사용
7. 그 후에도 좀비피씨인 것 같거나 조종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면
우선 적으로 랜선을 뽑아버리세요.
랜선을 뽑을 경우 DDoS나 좀비피씨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시스템 메모리 고갈의 경우는 말이 달라지지만..)
스스로 고칠 자신이 없다면 컴퓨터 업체나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시고
그것도 자신없다면 포맷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13&dirId=130207&docId=131531739&page=1#answe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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